분원소식

 

지난 11월 8일, 강남자생한방병원에서 진료환경 개선과 고객만족도 향상에 대한 사례를 발표하는 QI 경진대회가 개최되었습니다. QI란 Quality Improvement (질 향상)의 약자로 ‘고객들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의료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뜻인데요. QI 활동은 이를 목적으로 병원 전체의 구성원들이 체계적으로 현 상황을 판단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활동을 말합니다.

특히 이번 경진대회는 한 해 동안 진행된 각 부서의 QI 활동을 통해 ‘병원 내 불편한 상황이 어떻게 개선 되었고, 의료 서비스의 질이 얼마나 향상되었는지’를 전 직원에게 알리는 자리로, 사전발표를 거쳐 올라온 11개 팀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로 열띤 경쟁을 펼쳤습니다.

 

▲ 본 경연에 앞서 각 부서들이 팀을 위한 유쾌한 응원전을 펼치는 모습

 

진료팀, 약제팀, 원무팀, 간호팀. 등 이번 경진대회에 참가한 자생의 각 부서들은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전하기 위한 여러 방안을 펼쳐 보였는데요.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책을 제시하며 진지하게 발표에 임하는 모습에서 고객들과 더 가까이 소통하고자 하는 고민의 흔적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다양한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들이 모인 만큼 타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 다양한 주제로 펼쳐진 각 부서의 QI 활동 발표 및 연구 포스터

 

대회 결과, ‘스파우트(한약포장용기) 포장기 최적화 시스템’ 구축을 통해 위생적이며 정확한 용량의 한약액을 충진하고 이로 인해 고객의 민원을 최소화하며 전체적인 생산성까지 향상시킨 약제부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초진안내문 리뉴얼을 통해 병원을 처음 방문한 환자들이 건물의 동선을 한 눈에 파악하도록 돕는 외래간호팀의 ‘초진환자 응대 개선활동’ 또한 많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그 밖에도 장기입원환자 관리, 감염관리 증진활동, 의무기록 입력방식 개선 등의 제안 내용이 수상의 기쁨을 안았습니다.

 

▲ QI 경진대회 최종우승 발표 및 시상을 진행하는 박병모 병원장

 

이번 대회를 개최한 강남 자생한방병원의 박병모 병원장은 ‘지속적인 QI를 통해 의료의 질 향상과 고객의 편의를 높이는 데 직원들이 앞장설 수 있기를 바라며 2014년 시작할 한방인증제에도 자생이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올바른 본을 보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QI 경진대회. 앞으로도 자생은 고객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비수술 척추전문 병원으로써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 드리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