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원소식
미래의 허준 키우기 프로젝트! 자생한방병원 한의사 직업체험 프로그램
- 등록일
- 2013.07.26
- 조회수
- 6,749
7월 25일 목요일! 이 날 따라 자생한방병원에 활기가 넘치는 이유는 왜일까요?
바로 미래의 명의 허준 키우기 프로젝트! 자생한방병원의 ‘한의사직업체험’ 프로그램에 온 열 다섯명의 꿈나무 중학생들 덕분인데요.
소식이 들리자마자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뜨거운 관심과 호응 속에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한의학에 관심이 있고 또 한의사가 되고 싶은 우리 청소년들의 꿈과 미래를 위해 자생이 교육적인 목적의 일환으로 야심차게 준비한 프로젝트입니다.
그럼 오늘 하루, 우리 학생들은 어떤 체험들을 했는지, 한번 살펴볼까요?
▲ "한의학이 뭘까요? 한의사가 되려면 어떻게 해요?" 즐겁게 묻고 답하는 강의시간!
조창영 한의사과 함께한 첫 시간에는 평소 가지고 있던 한의학에 대한 궁금증들을 풀 수 있었는데요.
항상 사극이나 드라마에서 보던 한방이나 한의학이라는 말에 어떤 뜻이 들어있는지, 한방과 양방의 차이는 무엇인지에 대해 알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또 한의사가 되려면 어떤 과목들을 공부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경험을 담아 자세하게 설명해 주셨어요.
이렇게 강의를 듣고 나니 어렵게 느껴지던 한의학이라는 단어와 조금 더 친해진 느낌이 드네요.^^
▲ 한약재 보관실에서 직접 약재를 만져보고 한약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살펴보는 학생들
"백문이 불여일견! 탕전원투어"
이제 한약 만드는 과정을 직접 보러 탕전원으로 출발!
"이게 녹용이예요?” 이렇게 끓여지는구나…"
한약재 보관실에서부터 약을 조제하는 조제실, 탕약을 끓이는 탕전실, 환약을 만드는 제환실까지.
하얀색 가운을 입고 탕전원을 둘러보며 우리 학생들은 가장 좋은 한약이 나오는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보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 환자들 한 명 한 명에게 가장 잘 맞는 한약을 만들려면 철저한 위생관리와 조제 과정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서도 생각할 수 있었던 시간이 되었답니다.
▲ 학생들이 뻐근한 부위에 추나요법을 받아보고 직접 종이컵에 침을 놓는 실습을 하고 있다.
"실제 진료체험 ‘나도 한의사!’"
조창영 한의사의 설명을 들으며 손에 침을 들고 종이컵에 연습을 해보는 학생들.
사뭇 진지한 모습이 정말 한의사가 된 것 같죠?
배운대로 혈자리도 짚어주고 뜸과 부황도 해보면서 한의사가 어떤 진료를 하는지, 어떤 치료법이 있는지를 몸소 체험해 볼 수 있었던 진료체험시간. 아마 가장 호응도가 높은 강의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역시~ 직접 해보니까 눈빛이 반짝반짝 하네요.
▲ 한의사직업체험 프로그램의 소감을 적고 발표하는 학생들
강의에서부터 탕전원 투어, 직접 한의사가 되어보는 진료체험까지 다양하고 실제적인 구성으로 이루어진 이번 한의사직업체험 프로그램. 단순히 책을 통해 배우는 것이 아니라 보고 느끼며 배운 것들이기 때문에 아마 우리 학생들의 기억에 더욱 많이 남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봅니다.
▲ 모든 프로그램을 마친 후, 미래의 한의사 선생님들과 단체사진 한 장!^^
함께한 모든 친구들, 10년 후에 자생한방병원에서 만나게 될 날을 기대해도 되겠죠?
오늘의 한의사직업체험 프로그램이 꼭 우리 학생들의 꿈을 펼치는데 도움이 되기를 자생한방병원이 응원하겠습니다.
* 단체사진은 오늘 참여한 학생들 전원에게 기념품으로 보내드립니다.
* 이번 9월부터는 각 중학교 직업체험 신청을 통해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