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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날 때 머리가 핑! 기립성 저혈압 알아보기
- 등록일
- 2024.12.12
- 조회수
- 1,854
갑자기 일어서는 순간 핑~하고 어지럼증을 느낀 경험, 있으신가요? 만약 자주 그런 경험이 있다면 기립성 저혈압을 의심해 볼 수 있는데요.
기립성 저혈압은 어지럼증 외에 특징적인 증상이 없고 고협압에 비해 덜 위험하다는 인식이 많아
치료에 대한 필요성을 잘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절대 간과해서는 안되는 기립성 저혈압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립성 저혈압은 누운 자세에서 서 있는 자세로 변경할 때 혈압이 지나치게 낮아져 발생하는 것으로,
어지럼증이나 낙상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자율신경계 조절 이상이 있으며, 누운 상태에서 빠르게 일어설 때 눈앞이 흐려지거나 핑 도는 듯한 어지럼증과 현기증을 느끼는 것인데요.
이외에도 두통이나 뒷목의 뻣뻣함, 소화불량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누워있을 때보다 기립 후 3분 뒤 수축기 혈압이 20mmHg 감소하면 기립성 저혈압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만약 일어설 때마다 자주 어지럼증과 현기증을 느낀다면 누워있다가 자세를 바꿀 때 의식적으로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충분한 수분과 적당한 염분 섭취를 권장하며, 균형 감각을 기르기 위한 규칙적인 근육 운동도 기립성 저혈압을 관리하는 방법입니다.
기립성 저혈압을 오래 방치하면 심혈관질환과 사망 위험도 높아진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해진다면 간과하지 말고 빠르게 내원하여 정확한 진단과 어지럼증의 원인이 되는 치료를 시작해 보시기 바랍니다.
도움말 : 자생한방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