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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걸으면 '이 질환' 얻기 쉬우니 바르게 걸으세요!

등록일
2024.07.25
조회수
957

 

건강이나 다이어트를 위해 걷기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요즘, 나의 걸음걸이는 어떤지 확인해보거나 생각해 보신 적 있나요?

걷기는 우리의 일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기본 동작 중 하나이지만, 잘못 걸으면 '이 질환'에 걸리기 쉽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오늘은 바른 자세의 걷기가 필요한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걷기는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유산소 활동으로 디스크 환자에게도 권유되는 운동법인데요.

 

잘못된 자세로 걷게 되면, 발에 가해지는 충격이 커져 무지외반증, 족저근막염에 걸릴 수 있고

이로 인해 척추와 관절에 부담이 더해져 척추 질환을 유발시킬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무지외반증과 족저근막염은 무엇인지 알아볼까요?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 관절이 바깥쪽으로 돌출되어 발이 변형된 상태를 말합니다.

하이힐처럼 무게 중심이 앞으로 쏠리거나 딱딱한 신발 등을 신고 걷게 되면 후천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데요.

 

튀어나온 관절에 굳은살이 박혀 통증을 유발하고 엄지와 둘째발가락이 겹치면서 관절이 탈구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족저근막염은 발바닥 근육을 감싸고 있는 섬유띠인 족저근막에 미세한 손상이 발생하고 파열 및 염증을 일으키는 것을 말합니다.

 

족저근막은 발바닥이 지면으로부터 받는 충격을 흡수해 주는데, 

잘못된 걷기로 충격이 커지면 걷기만 해도 찌릿한 발바닥 통증을 겪게 됩니다.

 

그리고 무지외반증이나 족저근막염으로 인한 통증으로 인해 다시 잘못된 자세로 걸으면서 무릎이나 고관절, 척추 등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걷는 것도 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바르게 걷는 방법>

1. 상체는 목을 세우고 가슴을 쫙 편 뒤, 어깨가 안으로 밀리지 않게 한다.

2. 시선은 전방을 주시하여 턱을 당겨주고, 엉덩이를 뒤로 빼지 않는다.

3. 아랫배를 중심으로 코어에 힘을 주어 몸의 중심을 단단히 잡아준다.

4. 발을 외측으로 약 7도 벌어지게 하고, 뒤꿈치부터 앞으로 체중 이동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도록 한다.

5. 발이 지면에 닿을 때 같은 쪽 엉덩이에 힘을 주어 중심을 잡아준다.

6. 팔은 흐느적거리지 않게 하고, 자연스레 앞뒤로만 움직여 몸의 흔들림을 최소화한다.

 

 

혹시 지금까지 잘못된 자세의 걸음으로 인해 통증이 있었다면,

이제부터라도 바르고 정확한 자세로 걷기 위해 노력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도움말 : 자생한방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