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원소식
미(美)통증의학회 컨퍼런스에서 동작침법의 통증억제 효과 발표
- 등록일
- 2012.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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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S에 참가한 통증의학전문가가 자생한방병원의 동작침법 포스트 발표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 자생한방병원은 지난 5월 16일부터 4일간 미국통증의학회(APS)의 제31회 연례 컨퍼런스에 참석해 동작침법(Motion style acupuncture treatment; MSAT)을 주제로 포스트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컨퍼런스는 통증전문가 123명의 강연발표와 함께, 522개의 통증의학연구에 대한 포스트 발표가 이루어 졌습니다. 이중 자생척추관절연구소(JSR)는 국내 한의학 연구기관으로는 유일하게 참여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포스트 발표 주제는 동작침법(MSAT). 자생척추관절연구소(JSR)는 척추질환 환자들의 통증을 감소시키기 위해 사용하는 자생 고유의 침법인 동작침법과 양방에서 요통환자에게 사용하고 있는 비 스테로이드성 진통제(디클로페낙)의 비교실험을 했습니다.
그 결과 동작침법(MSAT)는 양방진통제와 비교해 단기간 내(30분 후) 통증완화효과와 기능회복효과가 더 뛰어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한 비 스테로이드성 진통제의 고질적인 부작용이었던 위장관계 부작용과 심혈관계 부작용이 전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대체의학에 관심을 갖고 있는 통증의학자들과 임상에서 침치료를 사용하는 서양 의료진들은 전혀 새로운 방식의 침법인 동작침법(MSAT)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하버드에서 침 치료를 교육 중인 한 의사는 디스크로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라도 동작침법을 받으면 10~20분 만에 진통효과가 나타난다는 점에 매우 놀라워했습니다.
이번 컨퍼런스에 참석한 자생척추관절연구소(Jaseng Spine & Joint Research; JSR)의 하인혁 원장은 "컨퍼런스 기간 동안 많은 통증의학전문가들이 부작용이 적고 효과가 뛰어난 동작침법에 많은 문의가 있었다”고 했습니다. 또 “학문적인 관심 외에도 동작침법을 직접 의료현장에서 도입할 수 있는 방법을 문의하는 등 적극적인 관심을 표명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한의학의 세계화 가능성에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한편 미국통증의학회(The American Pain Society; APS)는 미국 최초의 통증학회로 일리노이 주 글렌뷰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매년 전 세계 1,300 여 명 이상의 통증의학전문가 참석하는 연례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미국통증의학회에서 발간하는 'JOURNAL OF PAIN'은 인용지수 (IF) 4.851의 권위 있는 국제 학술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