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내비게이션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나눔의 가치를 아는 자생의 마음이 모였습니다.

재단소식자료실한방의학백과

자료실

등산 전 무릎 관절 지키려면 꼭 알아두세요!

등록일
2024.05.09
조회수
1,072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산행을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겨울 동안 운동을 쉬다가 오랜만에 등산을 하고 난 뒤 다리에 통증이 있거나, 붓거나, 

알이 배긴 경우 단순한 근육통으로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우가 많은데요.

 


 

근육통과 관절부상은 다르기 때문에 증상에 따른 적절한 조치가 필요합니다. 


* 근육통 : 허벅지, 종아리 근육 등에 부적절한 긴장이나 손상으로 인해 2~3일부터 일주일정도까지 뻐근한 증상이 발생. 살이 많은 곳에 주로 이어짐


관절부상 : 길을 걷다가 주저앉거나 무릎을 펼 때 특정한 각도에서 심한 통증이 느껴지는 증상이 발생. 2주 이상 지속됨
 

겨울 내내 관절이 쉬면서, 기온이 아직 낮기 때문에 우리 몸의 연부조직은 수축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따라서 관절이나 인대가 경직된 상태에서의 무리한 등산은 부상의 위험이 커지니 

산행을 하기 전에는 반드시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몸을 이완시켜 주세요.

 

  

그리고 안전하게 산행을 하기 위해서는 내려올 때 무릎 관절을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하산할 때 무릎에 전해지는 부담이 체중의 몇 배에 달하기 때문에 뛰어 내려오지 말고 보폭을 좁혀 발을 디딜 곳을 살피며 천천히 내려오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등산스틱은 무릎에 집중되는 하중을 분산시켜 관절의 부담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므로, 

오르막일 때는 스틱을 약간 짧게 하고 내리막일때는 스틱을 약간 길게 해서 발목과 무릎의 부하를 줄여줄 수 있습니다.



날씨가 따뜻해져 바깥 활동이 많아진만큼, 그로 인한 부상들도 빈번해지는 계절입니다.
등산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반드시 올바른 산행 방법을 숙지하여 관절이 손상되지 않도록 사전예방하시기 바랍니다.

도움말 : 자생한방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