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원소식
‘한의사 시인’ 신준식 이사장 시집 출판 기념회 개최
- 등록일
- 2014.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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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17일 강남 자생한방병원에서는 사단법인 세계문인협회가 주최한 신준식 이사장의 세 번째 시집 ‘앉으랴 서랴 걸으랴’의 출판기념회가 열렸습니다.
이날의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문학을 사랑하는 약 300명의 팬이 대강당을 빽빽이 채웠는데요, 신 이사장은 "마음을 달래주는 좋은 글만큼 좋은 약은 없다"는 인사말을 전하며 가슴을 두드리는 따뜻한 글로 지친 마음에 위로를 전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습니다.
지난해 2월 종합문예지 월간 『문학세계』의 신인문학상 시 부문에 당선돼 시인으로 공식 등단한 신준식 이사장. 이번 시집 『앉으랴 서랴 걸으랴』의 제목은 구름이 흘러가고 물이 흐르는 것처럼 순리대로 살아야 한다는 깨달음에서 나온 것이라고 하는데요, 제목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고 있던 청중들은 신 이사장의 설명에 고개를 끄덕이기도 했습니다.
▲ 신준식 이사장에게 출간기념패를 전달한 김천우 이사장과 축하의 뜻을 전하는 가수 김장훈
또한, 가수 김장훈, 사단법인 세계문인협회 김천우 이사장 등이 축사에 나섰습니다. 가수 김장훈 씨는 "이번 시집이 마음 속에 펼치지 못한 꿈을 다시 꺼내 소년, 소녀처럼 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말을 전했고, 김천우 이사장은 "고인 물은 썩지만 신 이사장의 영혼을 치료하는 감성은 흐르는 강물처럼 바다로 흐른다"는 말로 참석자들로부터 힘찬 박수를 받았습니다.
이후 순서에서는 신준식 이사장이 준비한 깜짝 이벤트로 참석자들 가운데 몸이 좋지 않은 세 명을 현장에서 치료하였습니다. 오십견으로 팔이 올라가지 않던 한 참석자는 신 이사장의 침 치료 후 팔을 올리고 돌릴 수 있게 되자 현장에서는 환호가 터져 나왔습니다.
▲ 출판 기념회 현장에서 오십견으로 침 치료를 받은 참석자
이번 세 번째 시집의 인세는 모두 기부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이번 기회에 좋은 시 한 편으로 감성을 되살릴 수 있길 바라고 사회공헌 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