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원소식
“한의학 배우러 온 해외 의대생들”… 2025 자생메디컬아카데미 하계 인턴십 성료
- 등록일
- 202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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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74
자생한방병원(병원장 이진호)이 해외 의대생 및 의대 진학 준비생(Pre-Med)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5 자생메디컬아카데미 하계 인턴십 프로그램’이 성료했습니다.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에는 미국 애리조나 대학교(University of Arizona),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Imperial College London), UAE 모하메드 빈 라시드 의과대학(MBRU) 등 세계 주요 의과대학의 재학생 및 예비 의대생 11명이 참가하였으며, 2주 동안 자생한방병원의 진료 시스템과 치료법을 직접 경험하고 한의학과 통합의학에 대한 견문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인턴십 프로그램은 ▲자생한방병원 임상 참관(진료 및 치료 과정 관찰, 환자 관리 이해) ▲통합의학 강의 및 실습(약침, 추나요법, 동작침법 등) ▲의료진 Q&A ▲한의학·통합의학 콘텐츠 제작 ▲최종 발표 및 수료식 등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이외에도 자생메디바이오센터와 한의약 박물관 등을 견학하며 한의학의 역사적 배경과 과학적 발전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특히 프로그램 2주차부터는 경희대, 동국대, 부산대 등 국내 주요 한의과대학 재학생 12명이 인턴십에 함께 참여하여 총 23명의 다국적 학생들이 국경을 뛰어 넘는 팀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학술적 역량과 국제적 소통 능력을 키웠습니다.
이진호 자생한방병원장은 “자생메디컬아카데미 인턴십 프로그램은 전 세계 미래 의료인을 대상으로 한의학과 통합의학의 인식을 제고하고, 글로벌 의료 인재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국제 교류와 교육을 통해 한의학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자생한방병원은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해 의료진 연수 프로그램, 국제학술대회 개최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이번 인턴십 참가 기관 중 하나인 UAE의 MBRU와는 7년째 학술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 3월에는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국제통합의학 연합학회(ACIMH)’에 아시아 의료기관 중 유일하게 초청되어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등 해외에 한의학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