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소식
자생한방병원·자생의료재단, 우즈벡 의료봉사 성료
- 등록일
- 20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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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한방병원(병원장 이진호)과 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은 지난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서 한방의료봉사활동을 펼쳤습니다.
자생의료재단 신민식 사회공헌위원장(잠실자생한방병원장)을 비롯한 의료진과 임직원 11명은 지난 10월19일 우즈베키스탄으로 이동해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의료진은 타슈켄트 부천대학교(BUT) 내 진료소를 마련하고 현지 거주 고려인과 이들의 후손, 지역주민 약 300명에게 맞춤형 침술 치료와 한약 처방 등을 실시했습니다.
앞서 자생한방병원은 지난해 8월 부천대학교,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3자간 한방 의료봉사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으며, 같은 해 11월 우즈베키스탄의 현지 첫 의료지원활동을 펼친 후 이번이 두 번째 활동입니다.
자생의료재단은 의료지원 외에도 현지 아동들의 척추건강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보급에도 힘썼습니다. 자생한방병원 의료진들은 어린이들이 근골격계 질환 없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직접 고안한 자생 성장체조를 현지 유치원 교사들에게 시연하며 아동척추체조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고려인 학생들을 격려하고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1000만원의 장학금을 타슈켄트 부천대학교에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신민식 사회공헌위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현지 고려인분들에게 한방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자생한방병원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거주 동포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 한방의료봉사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자생한방병원은 우즈베키스탄 외에도 인접 국가인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에서 활발한 의료지원활동을 펼쳐나가고 있습니다. 최근 카자흐스탄 국립의과대학과 의료교류 협약을 체결, 현지 국가대표 선수단의 의료지원 등을 진행했습니다. 또한 키르기스스탄 병원 내 진료소를 마련하고 정기 한방 진료를 운영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