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 배경 및 목적

자생의료재단은 자생한방병원 설립자 신준식 박사의 선친 신광렬 선생이 남긴 독립운동 정신과 긍휼지심의 철학을 근간으로 설립되었습니다.

독립군 ‘대진단’ 단장이자 군의관으로 활동한 숙부 신홍균 선생을 따라 독립운동을 펼쳤던 신광렬 선생은 의사이면서 한의사이자 독립운동가였습니다.
해방 이후 신광렬 선생은 일제에 의해 잊혀져 가던 한의학을 되살리고 민족의학의 위상을 되찾는 것을 사명으로 여기고, 평생 아픈 이들의 몸과 마음을 내 가족처럼 아끼고 보살피는 ‘긍휼지심(矜恤之心)’을 실천하며 환자들을 돌봤습니다.

신광렬 선생은 늘 약자에 대한 연민과 인술을 강조했습니다.
신광렬 선생의 '긍휼지심'과 '독립운동 정신'은 자생의료재단과 자생한방병원 설립의 기틀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자생의료재단은 이러한 뜻을 이어받아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자생력을 키울 수 있도록 의료 사업 및 한의학 관련 R&D는 물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하여 우리 이웃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따뜻한 손길을 전하는 등불이 되고자 합니다.

한의사가 훌륭한 의술로 병을 치료하여 몸과 마음을 고치듯이, 자생의료재단은 나눔과 봉사로 희망을 선사하는 이웃의 든든한 동행자가 되겠습니다.

독립운동 한의사, 신광렬 선생